임신준비부터 임신초기 증상과 해야 할 일!!!

요즘 비혼주의, 딩크족 여러가지 워딩들이 나오지만 저도 한때는 비혼주의였던 사람으로

아기, 임신이란 단어는 생각지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웃음이 많고 세상을 둥글둥글하게 살아가고 살아가고 싶다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면서

결혼과 출산은 한 세트로 생각하고 남편과 평생을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임신준비를 시작으로 임신 초기 증상에 대해 개인적으로 느끼고 겪은 점을 써보도록하겠습니다.

 

임신준비를 하게되면 나도 모르게 혹시 임신 증상이 아닌지 자꾸자꾸 검색을 해보게 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닐거라 생각하고 "이 사람은 이렇게 임신을 경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임신 준비

    우선 저는 허니문 베이비를 꿈꿨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결혼식 전월까지 피임중이었어서 혹시 미레나 제거시술을 조금 빨리 받았다면 가능하지 않았을가라는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순리대로 가길 원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9월초 미레나 제거 시술 진행하고

9월 말즈음 결혼식을하고 자연임신을 기다리다

11월부터 배란테스트기로 본격적인 임신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11월에 처음 배란테스트기 사용 후 감사하게도 바로 아기가 찾아왔습니다.     

미레나 제거 후 3개월만에 임신이 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미레나 제거 후 생리 불균형이 생겼기에 배란테스트기는 필수였습니다.

 

준비기간 일상생활속 다른 변화는 없었습니다.

여전히 업무 중 스트레스, 카페인 과다 섭취, 수면부족 등이 지속되었습니다.

 

다만, 엽산은 꼭꼭 챙겨먹었습니다.

매일 한 알씩 챙겨 먹을때마다 아가가 한발작국씩 오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자다가도 깨서 챙겨 먹었습니다.

엽산은 처음에 선물받은 제품이 엘레뉴 제품이라 임신 후에도 계속 해당 브랜드 제품을 섭취했습니다.

 

2. 임신 초기 증상

임신이구나!!! 라고 처음 느낀 시기는 조금 빨랐는데요.

6주차즈음 제일 좋아하는 맥심TOP로 텐션 올릴려고 입에 대는 순간 살짝 메스꺼움과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증상은 심하게 울렁거는 정도가 아니라 냄새만맡고 먹고 싶지 않다라는 느낌이 었습니다.

배콕콕하는 느낌과 착상혈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날 회식이 있어 가볍게 맥주 한 잔 마시고 다음날 아침 임신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희미한 두줄입니다.

아주 희미하지만 정확히 보이는 두줄이었습니다.

다음날에도 다다음 날에도 계속계속 하루에도 몇번씩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혹시 잘못된 결과 일가봐 몇번, 회수를 거듭할수록 진해지는 테스트기를 보면 행복해서 또 몇번 더,

이렇게 여러번 하고 드디어 주말이 되어 산부인과 방문하여 임신확정을 받았습다.

 

저는 일반산부인과를 방문하여 피검사를 진행 후 호르몬 수치로 임신 확정을 받고

아직 5주가 안되어 아기집 확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임신 확정만 받으면 홀가분 할 줄 알았는데 아기집을 확인하지 못하니 또 불안하고

아기집을 확인 한다고 해도 난황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임신 확정이니 남편에게만 임밍아웃 하였습니다.

 

5주 6일차가 되어 출산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진행 후 난황까지 확인 후

산모수첩과 마미톡 바코드를 받았습니다.

 

5주 6일차에 아인병원으로 옮긴 후 검사_난황 확인 (아기는 5주 4일차 크기)

3. 임신 초기 해야 할 일

1) 임신테스트기 확인 후 꼭 병원에 가서 피검사 하기

2) 5~6주차즈음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서 애기집 확인 후 임신확인서와 아기수첩 전달 받기

3) 임신확인서 받기 (임식확인서는 2~3장 정도 출력하기를 추천)

(임식확인서는 2장 정도 출력하여 회사제출, 국맹행복카드와 바우처 발급시 사용하세요. 스캔하여 사용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4) 12주부터 단축근무 신청가능하니 임신확인서를 회사에 제출하여 신청하기

5) 국민행복카드는 여러은행과 카드사에서 발급가능합니다.

(저는 롯데카드사로 선택했습니다. 한도도 1,000만원으로 조리원, 병원비 할인이 해당 카드를 선택함에 있어 한 몫 했습니다.)

*카드 수령 후 꼭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바우처 등록하셔야 합니다.*

6) 태아보험, 산모보험 가입 (빨리 가입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심장관련 항목이 필요할까 생각 했지만 저는 넣길 잘한 것중 하나입니다.

7) 조리원 예약 (해당 내용도 추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8) 태명짓기

9) 초음파 앨범 구매 (태명을 이니셜로 새기면 더 예쁘겠지요!!)

그 외 구매한 제품

* 우가차차486 임신캘린더

 

다음 포스팅에는 임신 중 꼭 필요한 준비물, 사용한 어플과 해야할 일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려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